달력

05

« 2012/05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2006/10/25 20:52

군고구마 감성사전2006/10/25 20:52


벌써 군고구마의 계절이 다가왔다 +_+

지난주까지만 해도 낮엔 조금 덥다싶기까지 했었는데, 이번주에 갑자기 확 겨울이 왔다.
내 가을 돌려줘- 싶기도 하지만, 요즘 정도의 날씨는 하루종일 상쾌해서 참 좋다.

오늘 학교에서 내려오면서 예은이랑, 인제 겨울 외투 꺼내도 되겠다-란 얘길 하고 헤어졌는데,
이게 뭐람- 방 앞에 군고구마 차가 나타난거다. 기다리고 있었다는듯.

군고구마를 참 좋아하는 나는, 저런걸 보면 그냥 지나치치 못하는데,
근래 1,2년 사이에 군고구마장수가 많이 없어진 것 같아서 아쉽다.
지난 겨울에 해운대 갔을때도 군고구마 먹자고 해변을 다 돌았는데도 결국 실패.-_ㅜ
몇년전만해도 사거리 횡단보도앞이나 큰길에는 꼭 하나씩 있었는데, 요샌 도무지 찾을수가 없어;

워낙 좋아해서 계절 가리지 않고 엄마가 집에서 오븐으로 종종 구워주시기도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군고구마란, 추운 겨울에 (눈도 좀 쌓여 있으면 더 좋고,) 길에서 장작으로 구운 흙묻은 군고구마를 호호불어가며 손톱 새까매 지도록 먹는게 제맛이다 +_+

아아.
초등학교에서 난로 밑에다 구워 먹던 군고구마부터, 새벽 바닷가에서 애들이랑 추위에 떨어가며 만들었던 군고구마에, 언젠가(재작년) 학교에서 군고구마를 팔았을때 내생각 났다며 일부러 사다 줬던 그 고구마까지. 등등등.
어쩌다 보니 군고구마의 추억-이 되어버렸지만 어쨌든, 나는 추억을 먹고살아서 말야 ^-^

드디어 겨울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감성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you are my hero.  (0) 2006/11/29
20061122  (6) 2006/11/22
군고구마  (8) 2006/10/25
LETTER 2  (6) 2006/10/17
20061007  (0) 2006/10/07
-  (6) 2006/09/23
Posted by nodazy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봉다리군 2006/10/25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군고구마 한 한달쯤 팔았었는데....

    폼내본다고....전형적인 군고구마 모자 뒤집어쓰고....

    5000원 아껴보겠다고....

    4시부터 일어나....가락시장 가서....물건 떼어오고....

    시린손 호호 불어가면서....

    팔겠다고 사온 고구마....내가 다 먹고....

    결국 이윤 한푼 못남기고....

    같이 한 친구하고....허탈웃음 짓던 그때....

    참 그립네....

    졸업하기전에 꼭 해봐....ㅎㅎ 재밌어....

    너도 나처럼....

    번개탄값 아까워서....동네 동산 올라가서 나무 한아름 안고 오면서....

    느끼는 그 심정을....

    그리고 세상을 하나씩 배워가는 그 느낌을....

    돈주고도 절대 살 수 없는 그 경험을....

    얻을 수 있을거야^^

    지금 술 만땅 취해서....말도 안되는 얘기 주저리주저리 써봤어....ㅎㅎ

    일본 가기전 시험 완전 다 잘보고~~^^

    • Favicon of http://leekyungim.com BlogIcon nodazy 2006/10/26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오- 제가 좋아라 하는 고구마 장사를 하셨었다고요?? ㅋㅋ
      제 친구들도 겨울에 알바로 그거 하고 그랬는데.ㅋ
      제가 많이 팔아 줬죠-ㅎ

      엉엉 오늘 시험-_ㅠ

  2. Favicon of http://rbyhyun.tistory.com BlogIcon 현이 2006/10/25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고구마! ㅠㅠ

  3. 동네주민 2006/10/27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낙엽이 채 지기도 전에 겨울이 와버렸어-0-
    겨울은 벌써 와버렸는데
    방학은 올 생각을 안하고
    시험은 끝날 생각을 안하네ㅡㅜ

    • Favicon of http://leekyungim.com BlogIcon nodazy 2006/10/27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요- 단풍이 들기도 전에 떨어지고 있어요ㅠ_ㅠㅋㅋ
      불쌍한 녀석들.ㅎㅎㅎㅎ
      낮엔 그래도 쫌 괜찮은데- 아침저녁으론 진짜 겨울처럼 추운거 같애요-;ㅁ;
      으으 겨울방학 !!!

  4. Favicon of http://www.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6/10/30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군고구마!!
    인도네시아에도 군고구마가 있답니다~
    그런데 한국처럼 불에 넣고 굽는다기보다는..
    굽는 것과 찌는 것의 중간정도?!ㅡㅡ;;설명이 애매하네요~ㅋ
    한국 군고구마 맛이랑 엄청 비슷해서 자주 사먹었었지요~

    • Favicon of http://leekyungim.com BlogIcon nodazy 2006/11/09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굽는것과 찌는 것의 중간정도???
      라면, 왠지 제가 좋아하는 맛일거 같은데요.ㅋㅋㅋㅋ
      음....
      뭐라고 설명하긴 정말 애매하지만, 왠지 알것만 같아요.ㅋㅋㅋ
      인도네시아 +_+ 에 오래 계셨었어요????ㅋ
      오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