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31 23:29
맨 오브 라만차 Man of La Mancha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그녀만의 축제/뮤지컬2007/08/31 23:29
2.
날짜 : 2007년 8월 29일 수요일 4시
캐스트 : 정성화 윤공주 권형준 외..
3.
캐스트 : 조승우 김선영 이훈진 외..
나는 단연코 정성화씨의 공연이 훨씬 좋았다고 말하겠다.
두번째로 본 정성화씨의 공연은 역시나 감동적이었다.
열흘 넘도록 계속 이것만 듣던 중이어서 이미 노래나 대사는 달달 외워지기 직전이었기에
웃음 포인트에서 한박자 먼저 미소지으면서,
처음 볼때 가슴을 울렸던 장면이 나올때가 되면 두근거리는 마음을 미리 부여잡으면서,
다시 듣고 싶었던 부분의 대사를 한음절씩 새겨 들으면서,
여전히 감격스러워하며 보았다.
저번처럼 감동을 받아서 막 눈물이 나지는 않았지만 커튼콜때 정성화씨가 문을 열고 나오자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서 마구 박수를 쳤고,
그가 이룰수 없는 꿈을 다시 부를땐 결국엔 참던 눈물이 나와 버렸다.
하지만 우연히 보게된 조승우씨 공연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실망해버렸다.
두번 모두 대만족한 뒤라 또한번 기대하는 맘 반, 매진사례인 조승우씨 얼마나 잘하나 어디한번 보자는 맘 반.
일단은, 처음부터 별 거 아닌데도 조승우씨가 뭐만 하면 사람들이 지나치게 꺄르르 웃어대고 환호성을 질러대서 언짢음 마음에 조금 뒤틀려 버린듯도 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실망해버렸다고 하는것은 아니지.
물론 내가 어떤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다고 해서 누구나 그렇게 느껴야 하는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웃음으로 넘기지 않는다면 가슴으로 느낌이 올 부분에서
누구 말대로 옛날 연극을 보는 듯 너무 과장된 톤과 액션 때문에 그냥 코믹하게 넘어가버리는게 안타까웠다.
내가 느낀 돈키호테는 결코 웃긴 사람이 아닌데.
오히려 굉장히 진지하고 진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임에도 그것이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이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웃음을 주는것일 뿐.
3층 멀리서 보아서 무대가 한눈에 들어와서인지 그냥 재미있는 화면을 보는듯했다.
아, 이전엔 앞쪽에서 봐서 몰랐는데, 멀리서 보니 돈키호테의 가족들이 체스게임 하는 장면에서 조명이 체스판처럼 비춰지더라.ㅋㅋ
그리고 이날 공연에 1층 객석에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온듯하던데, 누군지 궁금하다.ㅋ
히로인 돌시네아는 아무래도 목소리에 힘이담긴듯한 김선영씨가 좀더 좋았다.
또 사람들은 이훈진씨가 산초역할로 타고난거 같다고들 했지만
내생각엔 그건 외형 조건상 그런거고 목소리나 연기는 권형준씨가 더 잘어울리는것 같다.
첫번째,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볼때의 감정의 깊이가 같을리 없으니 단순 비교는 옳지 않겠지만서도
어쨌든 제각기 달랐던 3번의 캐스팅 중 처음 보았던게 베스트 초이스!ㅋ
날짜 : 2007년 8월 29일 수요일 4시
캐스트 : 정성화 윤공주 권형준 외..
3.
캐스트 : 조승우 김선영 이훈진 외..
나는 단연코 정성화씨의 공연이 훨씬 좋았다고 말하겠다.
두번째로 본 정성화씨의 공연은 역시나 감동적이었다.
열흘 넘도록 계속 이것만 듣던 중이어서 이미 노래나 대사는 달달 외워지기 직전이었기에
웃음 포인트에서 한박자 먼저 미소지으면서,
처음 볼때 가슴을 울렸던 장면이 나올때가 되면 두근거리는 마음을 미리 부여잡으면서,
다시 듣고 싶었던 부분의 대사를 한음절씩 새겨 들으면서,
여전히 감격스러워하며 보았다.
저번처럼 감동을 받아서 막 눈물이 나지는 않았지만 커튼콜때 정성화씨가 문을 열고 나오자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서 마구 박수를 쳤고,
그가 이룰수 없는 꿈을 다시 부를땐 결국엔 참던 눈물이 나와 버렸다.
하지만 우연히 보게된 조승우씨 공연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실망해버렸다.
두번 모두 대만족한 뒤라 또한번 기대하는 맘 반, 매진사례인 조승우씨 얼마나 잘하나 어디한번 보자는 맘 반.
일단은, 처음부터 별 거 아닌데도 조승우씨가 뭐만 하면 사람들이 지나치게 꺄르르 웃어대고 환호성을 질러대서 언짢음 마음에 조금 뒤틀려 버린듯도 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실망해버렸다고 하는것은 아니지.
물론 내가 어떤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다고 해서 누구나 그렇게 느껴야 하는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웃음으로 넘기지 않는다면 가슴으로 느낌이 올 부분에서
누구 말대로 옛날 연극을 보는 듯 너무 과장된 톤과 액션 때문에 그냥 코믹하게 넘어가버리는게 안타까웠다.
내가 느낀 돈키호테는 결코 웃긴 사람이 아닌데.
오히려 굉장히 진지하고 진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임에도 그것이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이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웃음을 주는것일 뿐.
3층 멀리서 보아서 무대가 한눈에 들어와서인지 그냥 재미있는 화면을 보는듯했다.
아, 이전엔 앞쪽에서 봐서 몰랐는데, 멀리서 보니 돈키호테의 가족들이 체스게임 하는 장면에서 조명이 체스판처럼 비춰지더라.ㅋㅋ
그리고 이날 공연에 1층 객석에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온듯하던데, 누군지 궁금하다.ㅋ
히로인 돌시네아는 아무래도 목소리에 힘이담긴듯한 김선영씨가 좀더 좋았다.
또 사람들은 이훈진씨가 산초역할로 타고난거 같다고들 했지만
내생각엔 그건 외형 조건상 그런거고 목소리나 연기는 권형준씨가 더 잘어울리는것 같다.
첫번째,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볼때의 감정의 깊이가 같을리 없으니 단순 비교는 옳지 않겠지만서도
어쨌든 제각기 달랐던 3번의 캐스팅 중 처음 보았던게 베스트 초이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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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3번이나 ? +_+
그때 그 수욜이어꾸나 ㅠ.ㅠ
난 결국 ...OTL
응 그수요일-ㅋ
워워- 세번이나 본거야??
이훈진씨가.. 산초 치고는 어리지 않더나?
집에 가니 마누라가 그러대요- 하는데 순간 어안이벙벙했어.
나도 이번 공연만큼은 다른 캐스팅을 선택해볼걸-하는 생각이 들더라.
조승우씨 실망이야~ 뭐 이런 생각이 들었던 건 아닌데
그냥- 한달은 족히 쥐고 흔든다는 그 공연 후 여운이 짧더라구.
정성화씨 연기가 아주냥 호평이던데-
도대체 어땠었던 거야 궁금해 죽겠네ㅠ
나도 "극단적으로"말해서 실망이었다는거지-ㅋ
그리고, 조승우씨껄 처음으로 봤으면 좀 달랐을지도 모르지.
"조승우씨도 좋다- 근데 정성화씨가 더 좋네"
라고.ㅋㅋ
8월29일 저도 조승우씨 공연 보고 왔어요~저는 조돈키의 공연에 정말 감탄을 연발했는데
다르게 보신분도 있으시군요..개인에 따라 보는 느낌이 다르니깐요
그 날 전 1층 앞자리에서 봤는데 연예인 정말 많이 왔어요
"김혜수씨, 지진희씨, 임수정씨, 려원씨, 전혜진씨 등등" 그래서 좀 웅성웅성 거렸죠. 한꺼번에
인기배우들을 보게 되어서요. 김혜수씨의 포스는 정말 대단하던데요
그럼요 ^^ 사람마다 다르니까요-ㅋ
그리고 제가 원래 정성화씨를 많이 좋아라 했어요-ㅋ
아하 +_+ 그런 분들이 오셨었군요!!!
어쩐지.. 1층이 한참 술렁거리더라니! +_+ 부러워요.ㅋㅋ